多 가치/다같이 [다:가치]생각하는 노틀담포럼
多 가치/다같이
[다:가치]생각하는 노틀담포럼
복지관 휴관이 무기한 계속되고 있다.
길어지고 있는만큼 종사자들이나 이용자들 보호자들 모두 지쳐가는 중...
복지관 휴관동안 흩어져있는 시간들을 정서적 양분으로 채우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관장님께서 기획하신 노틀담 포럼
노틀담 포럼(多가치 다같이)
5개의 섹션으로 환경, 장애, 인권, 인간중심, 심리등의 주제로 기관의 사람중심의 서비스 실천으로 신뢰받는 복지관이라는 비젼과 인간존중 정신과 사랑실천으로 가치있는 삶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착순 10명이하를 원칙으로 모집되어 진행되었다.
인간중심의 [나의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심리의 영화[브루클린]까지 긍정적 해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인간중심섹션의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숨가쁘게 달려 온 삶속에서 나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며 [나]를 찾아가는 영화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속에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삶이라고 해석하였다.
환경섹션에서는 영상 [침묵의 봄]은 아무생각없이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품들이 자연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나의 일상생활을 돌이켜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환경보호를 위하여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인권섹션의 사회적 이슈 [디지털 성폭행 텔레그램 n번방]은 하브루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질문을 만들어 내고 마지막엔 가장 좋은 질문을 선택하고 해답을 찾는 방식이 참 재미있었다. 그들은 무엇이 공허했을까? 내가 이런상황에 처했다면? 디지털 성폭행의 상황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유치원때부터 [성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소중한 것이다] 아주 작은 행동이지만 꾸준이 지속되어야 할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장애섹션에서는 영화 [원더]를 시청하였다. 위대함은 강한 힘이 아니라 힘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다! 편견이 만연한 세상!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의 마음을 울리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갈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주는 영화였다.
각각의 섹션을 위한 선생님들의 재능기부에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한 노틀담의 조직문화 속에 [하나된 우리]를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고 무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