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사이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하양 조랑말 2020. 3. 17. 18:58

얼마전 한 유명택배회사 배송기사가 새벽배송 중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처음 새벽배송을 이용했을때 느낌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편리했다.
5분거리에 대형마트에 가기 보다
스마트폰 몇번만 터치하면 내일새벽에 받아 볼 수 있는 '더 편리함'을 택했다.

점점 이용횟수가 늘어났고 종류도 다양하게 늘어났다.

무거운 것을 시킬 때는 좀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코로나로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전 품목 밑에 '품절'이라는 단어가 써있는 날도 있었다.

배달의 문화는 정말 편리하고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오늘은
사람의 편리함을 위해서
시간에 쫒겨 애쓰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오늘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의 애 씀을 사람말고 누가 알아 주겠는가!